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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은 둔해졌지만, 근원물가 상승은 지속되어 근원물가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역전했다고 한다. 무슨 말인지 알아보자.

 

 

근원 물가

근원물가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지 않은 물품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물가를 말한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 노산물이나 일시적인 외부 충격으로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석유류 따위를 제외하고 난 후에 산출한다. - 국어사전 -

 

2023년 4월 4일 자 뉴스 내용으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대까지 둔화했지만, 근원물가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주요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조치로 인해 공공요금의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앞으로의 물가상승 랠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2%로 둔화되었지만, 근원물가는 4.8%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추월하였다. 3월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석유류의 가격이 작년보다 14.2% 내린 데에 있다. 하지만,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조치로 석유류의 가격 상승이 예상됨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전망은 어두울 것이다.

 

이는 정부와 한국은행이 예상한 조만간 물가상승률이 3%대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찬물을 뿌리는 것과 같다.

 

또, 미국과 한국의 금리가 1.5% 차이가 나면서 수출 제조사들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시장 유동성 자금 또한 적신호다.

 

 

 

 

공공요금 인상

여기에 더해 공공요금의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같은 서민들의 생활이 크게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작금의 정치 상황을 보면, 과연 누가 이에 대한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다. 정치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들을 위한 것이지, 자기 자리를 보전하고 권력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다. 

 

정부와 지자체, 기관, 기업 그리고 개인들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헤쳐 나갈 가능성이나마 보일 것이다.

엉뚱한 곳에 힘을 빼는 미련한 정치 역사로 기록되지 않기를 바라며, 모두가 현명하게 대처하여 어려움 뒤에 오는 기회를 잡아 오히려 더 나은 경제 상황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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