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백정과 범부도 나라를 사랑할 수 있다. 김구 선생의 호인 백범의 뜻이다. 오늘날 정치인의 방정맞은 입에 오르내리는 개탄스러운 상황에서, 누구보다 나라를 사랑했던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짧게나마 짚어 보고자 한다.

 

1. 김구

백범 김구 선생은 한국의 정치가이자 독립운동가로, 상항이에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조직에 참여하고 1944년 주석에 선임된다.

그는 신민회, 한인 애국단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 되었다.

 

김구 선생은 1976년 8월 29일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하여 1949년 6월 26일 안두희 에게 암살당했다.

 

2. 활동

 

1) 항일 무장투쟁

 

 194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에 선출된 그는 항일무력 단체인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1932년에 일본왕 사쿠라다몬의 저격사건으로 유명한 이봉창, 윤봉길 등의 의를 지휘하였다.

 

2) 임시정부 주석

 

그는 1940년에 이어 1944년 4월에 다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에 선임되었다.

 

3) 신탁통치 반대

 

1945년 8월 15일 광복으로 인해 귀국하여, 한국독립당 위원장으로서 무스크바 3 상회의 성명을 반박,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주도하였다.

대한독립촉성중앙협의회 부의장, 민주의원 부의장, 민족통일총본부 부총재 등을 역심 하며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과 함께 대표적인 우익 인사였다.

 

4) 통일정부 수립 협상

 

1948년 남한의 단독 총선거에 반대하며 북한에서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회담을 열었으나 실패하고, 1949년 6월 26일 육군 포병 소위 안두희에게 암살당한다.

 

이 밖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894년 동학농민군의 선봉장으로 해주성을 공격하기도 하였으며, 의병 활동을 해 오다가 조선인으로 변장한 일본군 중위를 살해하기도 하였다.

 

이 일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탈출하여 충남 공주의 마곡사에 숨어 승려 생활을 하기도 하였다.

 

3. 백범 일지

백범 일지는 1997년에 보물 1245호로 지정되었다.

 

백범일지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령이 된 후인 1928년부터 작성한 자서전이다.

 

백범일지의 내용은 상권은 두 어린 아들에게 남기는 유서 형식이고, 하권은 이봉창,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부터 광복을 맞이하기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은 누구보다 나라를 사랑하고, 모든 삶을 나라와 민초들을 위해 살다 간 한 명의 위인이다.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논리를 내세우기 위해 가볍게 입에 올려 이용할 수 없는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9045500001?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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