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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물가에 가장 공감되는 것이 바로 짜장면 가격이다. 저렴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였던 짜장면의 배신에 대해 기술해 본다.

 

짜장면 가격 변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짜장면은 지난 50 연년 간 60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오늘(4월 5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짜장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이 6,361원으로 나타났다.

1970에 100원이었던 짜장면 한 그릇의 가격은, 2000년엔 2500원, 2018년엔 5,000원 선을 넘었고 지난해부터 6,000원을 넘었다.

 

이같이 짜장면 가격이 오른 데에는 주재료인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의 상승으로 설명한다. 실제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은 2018년보다 각각 43.9%, 33.2% 상승했다.

부재료인 양파와 오이가격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해, 짜장면 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의 식당 음식 값의 경우 식재료 가격은 음식 값의 30%~40%를 넘지 않는다. 이로 계산해 봤을 때 짜장면 한 그릇의 원재료 가격은 2,000원 내외로 보인다. 이는 2,000년도 약 700원이었던 원재료 가격의 3배라는 계산이 나온다.

 

더욱이 최근 짜장면 곱빼기의 경우 기존 가격의 1,000이 아닌 2,000원을 추가해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1인분이 아닌 0.5인분 메뉴마저 등장하게 되었다.

 

 

 

 

물가상승

저렴한 서민음식의 대표 격이었던, 짜장면마저 가격이 상승되며 서민들의 외식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밥 전문점의 경우 라면이 5,000원선, 라볶이가 6,000원선 그리고 김밥 역시 4천 원을 호가한다. 누가 말했듯, 내 월급 빼고 모든 것이 오르고 있다.

 

이 같은 소비자 물가의 상승은, 소비의 위축으로 이어지고 음식점을 하는 자영업자는 물론 산업 전반적인 영향을 끼친다.

돈은 돌아야 비로소 그 가치가 유지된다. 지금처럼 시장의 유동성 현금이 말라가면 은행과 기업들까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우리 개인들이 희생하여 경기를 떠 밭칠 수는 없다. 우리도 우리가 살 길을 마련해야만 한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외식을 끊고 지출을 줄여 유동성 가계 자금을 확보해야 살아남을 희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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