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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달러와 대안

돈팔계 2023. 4. 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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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러 약세론

탈 달러탈 달러

달러의 약세를 내다보는 세 가지 이유.

 

  1) 미국 부채 한도 논쟁

 

   2023년 1월 19일 미국의 부채는 한도액인 31조 4천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 금액을 원화로 환산하면 무려 4경 2천조 원에 달한다.

 

 바이든 정부는 주 공약을 지키기 위해 부채 한도를 늘려야 하지만, 미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정부의 지출 삭감을 볼모로 이를 거부하고 있다.

 

 공화당이 지적한 정부의 지출 삭감 내용은 대부분 바이든 정부의 주 공약/이행에 대한 것들이다.

 

 바이든이 부채 한도를 높이려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임은 당연할 것이기에, 바이든 정부의 지금 모습은 사면초가다.

 

 

 

2) 중국의 영향력 강화(최근 경기 호재 포함)

 

 최근 호재를 띄는 중국은 러시아 그리고 러시아를 중제로 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과의 관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은 이미 러시아의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거래에 자국의 통화로 거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달러와 다른 통화인 위안화 등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달러의 영향력은 작아질 수밖에 없다. 

 

3) 미국의 무리한 금융 제재

 

 미국의 무리한 금융 정책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게 된 것도 벌써 여러 차례다.

 전 세계는 다시금 닥칠 미국발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금융 정책은 결국 달러에 대한 정책이다.

 지속적으로 올린 금리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승해야 할 달라의 가치가 하향 길로 치닫고 있다. 이는 미국의 금융 정책으로 인해 달러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현재 달러의 영향력은 전 세게 통화 중 40%에 불과하다. 대형 국가들의 중앙은행에 보관되어 온 달러의 양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결국, 미국의 무분별한 재정과 통화 정책은 달러의 신뢰성을 낮추고 있다. 이는 탈 달러를 가속시키고 있다.

 

2. 달러 외의 대체 통화

 

 어제와 오늘자 신문 내용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의 지배력이 수십 년은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유는, 대체 통화가 없다는 것이다.

 

 달러가 신뢰를 잃는다 해서 중국의 위완화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현재 각국의 기축 통화들은 달러와 마찬가지로, 금 본위제에서의 금과 같은 기준이 되는 자본이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찍어 내는 종이이거나 혹은 숫자에 불과하다.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나라가 되었든 더 큰 무엇이 되었든 누군가들의 임의로 수량을 늘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달러와 함께 그 신뢰를 잃어버리고 있다. 이것은 모든 국가의 통화가 동일하다.

 

 3.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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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가 아닌, 다른 화폐가 달러의 자리를 차지한다면 그것은 비트코인뿐이다.

 물론, 금이라는 대체재가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 영화에서 처럼 손으로 들어 보는 것만으로 금이나 은의 무게를 가늠할 수 없다.

 또한 금은 손으로 자르기가 어렵고, 때에 따라서 무거운 금을 들고 먼 길을 가야 할 경우도 생긴다.

 

현재 존재하는 지불 수단들 중 비트코인은 금과 비슷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

 

 1) 아무나 채굴할 수 있다.

 2) 쪼개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

 3) 채굴 한도가 정해져 있다.

 

여기에 더해 금보다 더 편리한 점도 있다.

 

1) 금보다 이동이 빠르다.

2) 손쉽게 쪼개진다.

3) 보관이 간편하다.

 

오직 한 가지, 사람들의 인식이 더 많이 변해 준다면 비트코인은 세계의 기축 통화가 될 수 있다.

 

2022년 미국의 학부모 설문조사 내용이다.

 

학교에서 자녀들에게 블록체인에 대해 학습시키길 원하는가?

찬성 : 61%

 

아마도 한국에서 같은 설문조사를 한다면 찬성이 6%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비트 코인을 투기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비트 코인은 투기 상품이 아니다.

 

금융의 탈 중앙화를 위한 혁명이며 시민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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