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 소비자였던 내가 생산자가 되고 이어서 사업주체가 되어가는, 지금 시대에만 존재하는 우리의 인생 스토리. 플랫폼 소비자 플랫폼은 승강장을 뜻하는 영단어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플랫폼은 인터넷 플랫폼을 말한다. 승강장에 버스나 기차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것처럼, 인터넷상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보면 된다. 버스 승강장이나 기차 승강장 근처에 매점이나 자판기 혹은 분식을 파는 곳이 생기듯이, 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돈벌이가 따라온다. 왜냐하면 모이는 사람들이 소비자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보통의 인터넷 플랫폼은 플랫폼 사업자, 서비스 제공자 그리소 소비자가 경제 주체이다. 조금 구조가 다르지만 배달의 민족을 예로 들어 보자. 배달의 민족의 경우 플랫폼 사업자인 우아한 형제들, 음식을 만드는 식당주..

코비드 19로 인한 팬데믹(pendemic) 사태와 반사이익을 본 넷플릭스와 비트코인을 이야기해 본다. 코비드 19 팬데믹(pandemic) 2019년 11월 중국의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한 코비드 19는 2022년 8월까지 6억 명의 확진자, WHO의 보고에 따르면 비공식적으로 1,500만 명의 사망자를 넘어섰다고 한다. 6억 명의 확진자 수는 지구 전체의 인구의 7.7%에 달한다. 제2의 흑사병 혹은 스페인 독감으로 불릴 만큼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 지구적인 영향은 그보다 컸다. 일부에선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닐 수 없었으며, 특별한 일이 없인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조차 없었다. 보고 싶은 가족을 볼 수도 없었으며, 극단저인 경우 가족의 임종마저 지킬 수 없었다. 이런 지구적인 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