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자 아시아 경제 ' 종토방도 생겼다, 가즈아' 코인 투자자 기대감 들썩....이라는 기사를 보고 필자는 오히려 힘이 빠졌다. 네이버 종목 토론방 '가상자산' 신설 네이버가 운영하는 종목토론실에 가상자산 항복이 신설되었다는 뉴스이다. 이 방은 국내 최대 규모 투자 관련 온라인 게시판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게시할 수 있는 곳이다. 이 방은 4월 4일 모방일 페이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가상화폐를 취급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방과 다르지 않다. 아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기대감을 갖고, '드디어 비트코인이 금융자산으로 인정받는다'나 혹은 ' 기념비적인 일이다'등의 환영 소감을 쏟아내기도 하였다. 과연 한국 최대의 포탈인 네이버의 가상자산 토론방 개설이 가격 하락으로 인해 냉담해진 가상화..

블록체인 기술이 필수인 사물 인터넷 그리고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블록체인을 분산원장 혹은 공공거래장부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동네 술집에서 단골들의 외상 장부를 기록하고 있다고 해보자. 외상값을 갚으라는 주인의 닦달에 외상을 한 적이 없다고 우기는 단골이 있다. 외상의 증거가 주인이 작성한 외상장부 1장뿐이라면, 둘 중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명확히 알 수 없다. 주인이 외상 장부를 작성했을 당시 바쁜 나머지 실수를 했거나, 혹은 나쁜 마음으로 장부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낮은 신뢰도를 가진다. 그러나 만약, 외상장부를 10명의 단골들과 공유하고 있다면 어떨까? 10명의 각기 다른 단골들이 가지고 있는 장부를 동시에 비교하고, 모두 같은 정보가 적혀 있다면 장부의 신뢰도는 상승한다...

1931년 영국 그리고 1971년 미국의 금 태환제 폐지로 인한 미래의 화폐 예측과 부의 재분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영국과 미국의 금 태환제 폐지 아주 오래전부터 통화 즉, 돈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금과 은이었다. 16세기 영국에서 보관증을 받고 금을 보관해 주는 ' 금 보관소'가 생기면서 금 보관증인 파운드화가 화폐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세계의 기축 통화는 달러이지만, 19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무역의 기축 통화는 영국의 파운드화였다. 하지만 영국은 1차 세계 대전을 치르며 대부분의 금을 사용하게 되었다. 영국이 가지고 있던 패권은 세계 대전을 치르며 지출하게 된 잉여 자본처럼 미국으로 빠르게 이동하게 되었다. 하지만 미국 역시 베트남전을 치르며 많은 금을 사용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