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 물가에 가장 공감되는 것이 바로 짜장면 가격이다. 저렴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였던 짜장면의 배신에 대해 기술해 본다. 짜장면 가격 변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짜장면은 지난 50 연년 간 60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오늘(4월 5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짜장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이 6,361원으로 나타났다. 1970에 100원이었던 짜장면 한 그릇의 가격은, 2000년엔 2500원, 2018년엔 5,000원 선을 넘었고 지난해부터 6,000원을 넘었다. 이같이 짜장면 가격이 오른 데에는 주재료인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의 상승으로 설명한다. 실제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은 2018년보다 각각 43.9%, 33.2% 상승했다. 부재료인 양파와 오이가격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해, 짜장면 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 사태와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 사태는 전 세계 금융 위기의 시작을 알리는 것인가? 한국은 그리고 우리는 이 거센 파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급한 불은 껐다 지난 3월 27일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성명 발표 내용으로, 퍼스트시티즌스 은행이 신리콘밸리은행의 모든 대출 및 예금, 지점을 인수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한다. 시그니처 은행의 예금과 일부 대출은 뉴욕 커뮤니티뱅코프의 자회사인 플래그스타 은행에 매각했다.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는 UBS와 합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급한 불은 끈 것처럼 보인다. 뱅크데믹의 시작 역사를 되돌아보면 현재와 미래를 알게 된다. 그런데, 미국의 긴축과 완화 정책의 반복 속에는 변치 않고 은행들이 파산한다.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를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