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자 한국 경제 신문의 기사를 읽고 언론 플레이에 대해 생각해 본다. 기사 내용은 기업의 이익이 줄어든 상황에서 MZ 세대로 인해 인건비가 급증하였고 이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잃어 간다는 것이다. 오늘 포스팅은 이것에 대한 반박과 악의적 언론플레이에 대해 생각해 본다. MZ 세대로 인한 인건비 급증 기사 오늘자 2023년 3월 27일 한국경제 / 한경코리아 마켓의 기사 내용인 '이익 반토막 났는데 인건비는 20% 급증... SK 하이닉스 비명'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국내 3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30조 원 넘게 급감한 반면 인건비는 3조 원 넘게 증가했다고 한다. 한국의 강력한 고용 경직성 탓에 구조조정이 불가능하며, 물가 상승을 반영한 대기업발 급여 인상을 원인으로..

경제학자 최용식 님이 말하는 한국 경제와 경제 병리학, 앞으로 다가올 금융위기의 대처 방안과 잘 버텨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한국에는 경제 병리학이 없다. 현재 한국 경제에 경제 병리학이 없다는 것이 제일 안타깝다. 경제 병리학이 있다면 경제 위기나 파국이 왜 발생하는지, 어떤 전개 과정을 거치는지,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충분히 정부 당국자들이 숙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보니, 걱정이 많다. 사실, 현 경제학이 이렇게 무능하다. 사람이 무능한 것이 아니라 경제학이 무능한 것이다. 현재의 경제학이 무능하다는 거을 받아들여야 한다. 예를 들어, '가격이론'이 전제 조건이 완전경쟁, 완전한 정보 그리고 신속한 균형이라는 조건을 가장 충실하게 혹은 근접하게 충족시키는 것이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