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자 아시아 경제 ' 종토방도 생겼다, 가즈아' 코인 투자자 기대감 들썩....이라는 기사를 보고 필자는 오히려 힘이 빠졌다. 네이버 종목 토론방 '가상자산' 신설 네이버가 운영하는 종목토론실에 가상자산 항복이 신설되었다는 뉴스이다. 이 방은 국내 최대 규모 투자 관련 온라인 게시판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게시할 수 있는 곳이다. 이 방은 4월 4일 모방일 페이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가상화폐를 취급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방과 다르지 않다. 아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기대감을 갖고, '드디어 비트코인이 금융자산으로 인정받는다'나 혹은 ' 기념비적인 일이다'등의 환영 소감을 쏟아내기도 하였다. 과연 한국 최대의 포탈인 네이버의 가상자산 토론방 개설이 가격 하락으로 인해 냉담해진 가상화..

3차 산업혁명의 산물인 인터넷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인터넷 플랫폼 3차 산업 혁명을 컴퓨터로 인한 하드웨어적 혁명으로 기술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필자는 진정한 3차 혁명은 인터넷 혁명으로 보고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물론, 모든 기술적 발전은 하드웨어의 발전이 필수이며 인터넷 혁명이 가능한 이유 역시 하드웨어인 컴퓨터의 발전이었음을 인정한다. 플랫폼은 승강장을 뜻하는 영단어이며, 버스나 기차등을 타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말한다. 여기에서는 인터넷상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 해석한다면 맞을 것이다. 인터넷 혁명은 소위 web 1.0, web 2.0으로 불린다. web 1.0은 일방향 소통으로 일방적인 정보의 전달을 가능하게 하였다. web 2.0은 댓글들의 방..

단순 소비자였던 내가 생산자가 되고 이어서 사업주체가 되어가는, 지금 시대에만 존재하는 우리의 인생 스토리. 플랫폼 소비자 플랫폼은 승강장을 뜻하는 영단어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플랫폼은 인터넷 플랫폼을 말한다. 승강장에 버스나 기차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것처럼, 인터넷상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보면 된다. 버스 승강장이나 기차 승강장 근처에 매점이나 자판기 혹은 분식을 파는 곳이 생기듯이, 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돈벌이가 따라온다. 왜냐하면 모이는 사람들이 소비자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보통의 인터넷 플랫폼은 플랫폼 사업자, 서비스 제공자 그리소 소비자가 경제 주체이다. 조금 구조가 다르지만 배달의 민족을 예로 들어 보자. 배달의 민족의 경우 플랫폼 사업자인 우아한 형제들, 음식을 만드는 식당주..

블록체인 기술이 필수인 사물 인터넷 그리고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블록체인을 분산원장 혹은 공공거래장부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동네 술집에서 단골들의 외상 장부를 기록하고 있다고 해보자. 외상값을 갚으라는 주인의 닦달에 외상을 한 적이 없다고 우기는 단골이 있다. 외상의 증거가 주인이 작성한 외상장부 1장뿐이라면, 둘 중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명확히 알 수 없다. 주인이 외상 장부를 작성했을 당시 바쁜 나머지 실수를 했거나, 혹은 나쁜 마음으로 장부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낮은 신뢰도를 가진다. 그러나 만약, 외상장부를 10명의 단골들과 공유하고 있다면 어떨까? 10명의 각기 다른 단골들이 가지고 있는 장부를 동시에 비교하고, 모두 같은 정보가 적혀 있다면 장부의 신뢰도는 상승한다...

필수 자원인 구리, 철, 그리고 석유등이 고갈되고 있고, 해마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 역시 줄어든다. 다가오는 위기, 4차 산업혁명으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필수 자원의 고갈 골드만 삭스의 2015년 보고 내용에 따르면 금, 아연, 다이아몬드 고갈 시점이 2025년 즈음이라고 한다. 필수 자원인 구리나 플래티늄, 니켈 등도 2045년이면 고갈된다고 한다. 지구는 둥글고 크지만,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있다. 지금 세계는 늘어난 인구와 경제 발전으로 많은 자원을 무서운 속도로 써버리고 있는 중이다. 물론, 앞으로 15년 혹은 35년 후의 일이며 지금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경제활동을 하는 동안은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필자가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자주 쓰는 표현이 있다. '희귀한 것은 가치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