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현실 생활에 상용화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세 가지 숙제인 보안성, 확장성 그리고 탈 중앙화에 대하여 알아본다. 이를 블록체인의 세 가지 딜레마, 트릴레마라고도 한다. 블록체인의 보안성 블록체인은 사실상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기록된 내용이 '진실'임을 어떻게 증명할까?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많은 수의 장부에 같은 내용을 기록하고, 새로운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모든 장부의 기록을 비교한다. 이 과정을 거쳐 새롭게 기록된 거래 내용이 참인지 거짓인지 구별해 낸다. 그렇다 블록체인은 위조 자체가 불가능한 기술이라고 보기보단, 기록된 내용의 진실 여부를 알게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잘못된 기록은 저절로 페널티를 주어 전체 불록에서 튕겨 나가게 설계되어 ..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과 탈중앙화의 의미 그리고 이더리움으로 인해 가능해진 스마트컨트렉트를 설명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의 탄생배경 달러의 무분별한 발행과 무리한 금리 정책으로 인해, 2008년 10월 글로벌금융위기가 발생하게 되었다. 우리에게 리먼브라더스 사태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98년 한국의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생겨난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한국 그리고 전 세계의 경제는 또 한 번 휘청이게 된다.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겨나게 된 걸까? 비트코인은 중앙화된 은행에서 문제점을 찾았다. 모든 금융 정책을 화폐를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중앙에 있는 몇몇이 결정하게 되어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2009년 비트코인 논문이 발표되고 2010년 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되며 처음으로 비트코인..
1931년 영국 그리고 1971년 미국의 금 태환제 폐지로 인한 미래의 화폐 예측과 부의 재분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영국과 미국의 금 태환제 폐지 아주 오래전부터 통화 즉, 돈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금과 은이었다. 16세기 영국에서 보관증을 받고 금을 보관해 주는 ' 금 보관소'가 생기면서 금 보관증인 파운드화가 화폐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세계의 기축 통화는 달러이지만, 19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무역의 기축 통화는 영국의 파운드화였다. 하지만 영국은 1차 세계 대전을 치르며 대부분의 금을 사용하게 되었다. 영국이 가지고 있던 패권은 세계 대전을 치르며 지출하게 된 잉여 자본처럼 미국으로 빠르게 이동하게 되었다. 하지만 미국 역시 베트남전을 치르며 많은 금을 사용하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