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규제로 인한 현물 시장의 가격 변동과 탈중앙화 운동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다. 정부의 규제 정부의 규제는 자유경쟁으로 '시장의 실패'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고치기 위해 기업의 활동 규제, 담합 규제, 독점 규제, 부동산 규제 등을 하는 것이다. 또한 공정한 경잴 질서의 유지를 위해 기업 간 부당거래 규제, 소비자의 권리에 대한 침해 규제, 환경을 위한 공해 유발에 대한 규제 혹은 소음에 대한 규제등 다양하다. 자본주의는 자연스레 부작용을 낳고 있고, 어떤 규제들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누군가들은 규제로 인해 많은 이익을 보기도 하고 많은 손해를 보기다 한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에서 2022년 3월 25일부터 시행된 가상 자산의 '트래블 룰'이다. 트래블룰은 국제 자금세탁 방지기..
미래의 메타버스를 다룬 영화 레디플레이어 원을 보며, 미래 사회에 여전한 빈부의 격차와 블록체인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 영화 레디플레이어 원 2018년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SF 영화이며, 어니스트 클라인의 레디플레이어 원이 원작이다. 시대적 배경은 2045년의 미래다. 사람들은 거대 가상현실 플랫폼 '오아시스'에 접속하여 생활한다. 사람들은 암울한 현실을 도피해 오아시스에서 경제, 사회, 문화생활을 영위한다. 영화 스토리의 핵심은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천재 홀리데이가 오아시스 안에 숨겨둔 3개의 미션을 먼저 성공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이다. 그리고 그 미션들을 성공하기 위한 힌트를 80년대 대중문화 속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주인공인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AI 챗 gpt에게 듣는 자본의 불균형, 자본의 재분배 그리고 블록체인을 이용한 자본의 재분배 방법. 아래에 이어질 글은 챗 gpt에게 대답을 요구하고 들은 것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뿐이다. 하지만 이 글을 기획하고 챗 gpt에게 수십 번의 질문을 한 필자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진심이다. 자본의 불균형자본의 불균형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본이 불균형하게 분배되어 있음을 말한다. 이는 대개의 경우 부의 집중화와 불균형한 소득의 분배로 인해 발생한다. 소수의 사람들이 대다수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거나, 다수의 사람들이 소수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이다. 자본의 불균형은 경제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사회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불균형한 자본 분배로 인해 부의 집중화가 발생하게..
비트코인 반감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인플레이션 화폐의 위험성과 왜 디플레이션 화폐가 필요한지 생각해 보자. 비트코인 반감기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채굴 보상을 감소시키는 과정이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채굴자들로 하여금 블록을 생성하여 네트워크와 보안을 유지하게 하기 위한 보상이다. 2009년 비트코인을 처음 채굴할 때의 보상은 50 BTC였고, 약 4년마다 반감기를 거치면서 발행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 발행량의 감소로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인 21,000,000 BTC가 모두 채굴되는 시점을 조절한다. 이렇게 해서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키고, 희귀성에 대한 시장 원리에 따라 가격은 상승한다. 당연히 채굴자들은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소비해야만 한다. 반감기는 약 4년마다 한 번씩 발생..
단순 소비자였던 내가 생산자가 되고 이어서 사업주체가 되어가는, 지금 시대에만 존재하는 우리의 인생 스토리. 플랫폼 소비자 플랫폼은 승강장을 뜻하는 영단어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플랫폼은 인터넷 플랫폼을 말한다. 승강장에 버스나 기차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것처럼, 인터넷상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보면 된다. 버스 승강장이나 기차 승강장 근처에 매점이나 자판기 혹은 분식을 파는 곳이 생기듯이, 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돈벌이가 따라온다. 왜냐하면 모이는 사람들이 소비자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보통의 인터넷 플랫폼은 플랫폼 사업자, 서비스 제공자 그리소 소비자가 경제 주체이다. 조금 구조가 다르지만 배달의 민족을 예로 들어 보자. 배달의 민족의 경우 플랫폼 사업자인 우아한 형제들, 음식을 만드는 식당주..
블록체인 기술이 필수인 사물 인터넷 그리고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블록체인을 분산원장 혹은 공공거래장부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동네 술집에서 단골들의 외상 장부를 기록하고 있다고 해보자. 외상값을 갚으라는 주인의 닦달에 외상을 한 적이 없다고 우기는 단골이 있다. 외상의 증거가 주인이 작성한 외상장부 1장뿐이라면, 둘 중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명확히 알 수 없다. 주인이 외상 장부를 작성했을 당시 바쁜 나머지 실수를 했거나, 혹은 나쁜 마음으로 장부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낮은 신뢰도를 가진다. 그러나 만약, 외상장부를 10명의 단골들과 공유하고 있다면 어떨까? 10명의 각기 다른 단골들이 가지고 있는 장부를 동시에 비교하고, 모두 같은 정보가 적혀 있다면 장부의 신뢰도는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