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캐피털과 탈중앙화 자율조직 DAO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 이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성공적인 DAO를 위한 보완책에 대해 생각해 본다. VC(벤처 캐피털)와 DAO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사모펀드에서 제공하는 자본 투자 유형 중 하나이다. 벤처 캐피털은 주로 신행 기업의 지분을 얻기 위한 투자이며, 기업 공개나 인수 후 지분을 판매하여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이 성공하지 못한다. 이런 투자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 대상의 비즈니스 모델, 경영진, 시장 규모와 니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선별하여 투자를 진행한다. 벤처 캐피털은 주로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되며, 기업이 성장하고 성공적..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DEX의 유동성 공급자인 LP가 겪을 수 있는, 비 영구적 손실과 관련된 용어인 AMM, 슬리피지에 대해 알아본다. DEX 용어 비 영구적 손실 비 영구적 손실(Non-permanent loss)은 자산을 유동성 제공을 위해 거래가 이루어질 때 발생하는 손실을 의미한다. 주로 AMM(자동화된 시장을 만드는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분산형 거래소 DEX에서 발생한다. AMM을 사용하면 누구나 특정 자산 쌍의 가격을 결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유동성을 제공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유동성 풀의 자산 거래되면서 자산의 비율이 변동될 때 가격이 변동되고 이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은 일지적인 것으로, 자산 가격이 원래대로 회복하면 복원되다. 만약 비 영구적 손실이 ..
암호화폐 공부를 위하여 암호화폐 스왑과 그것이 이루어지는 DEX(탈중앙화 거래소), 유동성 공급자(LP)의 비영구적 손실에 대해 알아본다. 암호화폐 스왑(Swap) 암호화폐 스왑은 서로 다른 두 가상 자산을 교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는 투자자나 트레이더들이 다른 가상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거나, 가격 변동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등의 목적으로 이용된다. 암호화폐 스왑은 중앙화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것만 아니라, 탈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에서도 이루어진다. 중앙화 거래소의 경우 보통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고, 거래소가 자산을 관리하기 때문에 보안 위험이 존재한다. 반면, 탈중앙화 거래소의 경우 거래 수수료가 적고 보안 위험이 적지만, 거래량이 적은 경우 슬리피지(S..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공부하다 보면, 토큰과 코인의 차이라던가 유틸리티토큰, 거버넌스 토큰, LP 토큰등 여러 종류가 있어 이해하기 어렵다. 이 포스팅에서는 여러 가지 이름이 붙은 토큰들의 개념을 잠시 공부해 보겠다. 유틸리티 토큰 유틸리티 토큰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특정한 서비스 혹은 플랫폼의 이용을 위한 토큰이다. 이런 토큰은 서비스와의 교환으로 가치를 나타내며, 보유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유틸리티 토큰은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결재 수단으로도 이용되며, 보유자는 이를 이용하여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더리움의 기술인 ERC-20으로 발행한 토큰은 해당 플랫폼에서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가스비를 지불하는 데 사용된다. 유틸리티 ..
경제학자 최용식 님이 말하는 한국 경제와 경제 병리학, 앞으로 다가올 금융위기의 대처 방안과 잘 버텨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한국에는 경제 병리학이 없다. 현재 한국 경제에 경제 병리학이 없다는 것이 제일 안타깝다. 경제 병리학이 있다면 경제 위기나 파국이 왜 발생하는지, 어떤 전개 과정을 거치는지,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충분히 정부 당국자들이 숙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보니, 걱정이 많다. 사실, 현 경제학이 이렇게 무능하다. 사람이 무능한 것이 아니라 경제학이 무능한 것이다. 현재의 경제학이 무능하다는 거을 받아들여야 한다. 예를 들어, '가격이론'이 전제 조건이 완전경쟁, 완전한 정보 그리고 신속한 균형이라는 조건을 가장 충실하게 혹은 근접하게 충족시키는 것이 지금..
경제학자 최용식 님이 전하는 다가올 금융위기의 위험과 한국이 겪었던 IMF 위기 상황을 돌아보고, 비정상적인 한국의 환율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금융위기 지금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가 대규모다. 그래서 외환외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 경제위기에는 세 가지가 있다. 외환위기, 재정위기 그리고 금융위기가 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재정위기는 우리나라 부채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에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 외환위기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매년 대규모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과다할 정도로 많다. 지금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고는 4,700억 달러까지 갔다가 지금은 4,200억 달러 수준으로 가다 할 정도로 많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환 보유고 고갈 위기는 없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