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발목 잡힌 한 원전, 한수원 체코 원전 수출 제동 기사를 읽었다. 원전의 옳고 그름을 논쟁 삼았던, 정치권의 싸움이 다 부질없는 것이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미국 형님의 허락이었던 것이다. 한국의 원전수출 미국정부에 신고, 반려 한국의 체코 원전 수출을 미국정부에 신고했고, 반려당했다. 미국은 원전 수출을 통제할 의무가 미국의 기업에 있다고 한다. 이제, 한국형 원전의 독자 수출 가능성은 희미해진다. 이에 한수원은 작년 40조 원 규모의 폴란드 원전 수주에 고배를 마신 후 체코 사업까지 차질이 생겨 윤석렬 정부의 2030년 원전 10기 수출국 목표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우리 같은 소국은 미국이 하지 말라면 하지 못한다. 미국 정부는 오직 자국 기업을 위해 존재한다. 그에 부합되는..
오늘자 아시아 경제 ' 종토방도 생겼다, 가즈아' 코인 투자자 기대감 들썩....이라는 기사를 보고 필자는 오히려 힘이 빠졌다. 네이버 종목 토론방 '가상자산' 신설 네이버가 운영하는 종목토론실에 가상자산 항복이 신설되었다는 뉴스이다. 이 방은 국내 최대 규모 투자 관련 온라인 게시판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게시할 수 있는 곳이다. 이 방은 4월 4일 모방일 페이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가상화폐를 취급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방과 다르지 않다. 아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기대감을 갖고, '드디어 비트코인이 금융자산으로 인정받는다'나 혹은 ' 기념비적인 일이다'등의 환영 소감을 쏟아내기도 하였다. 과연 한국 최대의 포탈인 네이버의 가상자산 토론방 개설이 가격 하락으로 인해 냉담해진 가상화..
물가 상승률은 둔해졌지만, 근원물가 상승은 지속되어 근원물가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역전했다고 한다. 무슨 말인지 알아보자. 근원 물가 근원물가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지 않은 물품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물가를 말한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 노산물이나 일시적인 외부 충격으로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석유류 따위를 제외하고 난 후에 산출한다. - 국어사전 - 2023년 4월 4일 자 뉴스 내용으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대까지 둔화했지만, 근원물가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주요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조치로 인해 공공요금의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앞으로의 물가상승 랠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2%로 둔화되었지만, 근원물가는 4.8%로 소비자 물가..
군인 장병들의 금여가 짧은 시간 꽤나 상승했다. 그래서인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상품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하나 장병내일 준비적금 하나은행은 장병들을 위한 비과세 상품인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오늘(4월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군인공제회 C&C, 금융결제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가입을 원하는 군장병들은 '나라사라포털' 어플에서 디지털 증명서인 '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하나원큐'를 통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별 월 최대 금액은 40만 원이며, 복무기간인 18개월간 납입할 때, 전역 시 약 1300만 원가량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은행에게서 적금이란 유동성 자금 확보가 주목적이다. 우리는 이전..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 사태와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 사태는 전 세계 금융 위기의 시작을 알리는 것인가? 한국은 그리고 우리는 이 거센 파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급한 불은 껐다 지난 3월 27일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성명 발표 내용으로, 퍼스트시티즌스 은행이 신리콘밸리은행의 모든 대출 및 예금, 지점을 인수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한다. 시그니처 은행의 예금과 일부 대출은 뉴욕 커뮤니티뱅코프의 자회사인 플래그스타 은행에 매각했다.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는 UBS와 합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급한 불은 끈 것처럼 보인다. 뱅크데믹의 시작 역사를 되돌아보면 현재와 미래를 알게 된다. 그런데, 미국의 긴축과 완화 정책의 반복 속에는 변치 않고 은행들이 파산한다.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를 알고..
블록체인 기수로 진정한 탈중앙화를 이룰 수 있는가? 기술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은 욕심을 갖는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민주적인 탈중앙화 합의 알고리즘이 중요하다. 오늘 소개하는 KSTADIUM 메인넷이 그러한 모델이 될 것인지 생각해 본다. DAO를 중심으로 탄생한 DPOI 알고리즘 한국의 미디움이 개발한 메인넷 KSTADIUM의 DPOI(위임 투자 증명) 알고리즘은 DAO의 개념과 비슷한 풀에 기축통화를 주고 거버넌스 토큰인 SOP를 지급받아, 여러 대표자 중(노드, SO) 하나를 선택하여 위임하고 위임 리워드를 받는다. SOP를 위임한 참여자(SOM)들은 메인넷을 사용할 신규 Dapp에 투자를 제안하거나 투표에 참여한다. 투자에 합의가 완료되면, 풀에 모인 기축통화를 신규 프로젝트에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