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자본의 기득권과 탈중앙화를 외치는 개미들의 처절한 싸움 그 과정과 결말 예측. 승자는? 자본을 집어삼킨 거대 세력 모든 인류가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아주 오래전, 지구의 모든 땅과 바다는 주인도 없고 소유권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아무것도 없는 땅에 말뚝을 박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은 그를 이상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멀지 않은 훗날 땅에 막뚝을 박은 이들은 지주가 되었고 쳐다만 보고 있던 이들은 소작동이 되었다. 1차 산업 혁명이 막 시작하던 시점, 감자를 심어 주식으로 삼고 남는 감자를 내다 팔아 부를 유지하던 지주들 일부가 감자 밭을 갈아 업고 풀씨를 뿌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했다. 방직 산업이 발전하면서 그들은 또 한 번 많은 부를 이룬다. 2차 ..
미국의 무리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자연스레 떠오르는 리만브라더스 사태에 대하여 알아본다. 미국 금리 인상 코비드 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미국은 이미 너무 많이 발행한 달러의 회수 타이밍을 놓쳤다. 오히려 더 많은 달러를 발행해야만 하는 재난 상황이 닥친 것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4조 달러 한화로 약 4,800조 원의 달라를 추가로 발행했다는 보고가 있다. 수가 많아졌다고 하는 것은 곧, 희소성이 사라져 가치가 하락함을 말한다.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어야 한다. 하지만 미국은 늘 해 오던 대로 달러를 전 세계에 수출한다. 다른 말로 인플레이션을 수출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코로나 이후 전 세계에 수출했던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위기에 처했다. 천운인지 강력한 힘 ..
인간의 자아실현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자본주의 세상 그리고 블록체인으로 본 자아실현에 대해 생각해 본다. 자아실현 메슬로의 5단계 욕구라는 것이 있다.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소속 및 애정의 욕구, 존경 존중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메슬로는 생리적 욕구를 제일 첫 단계, 자아실현의 욕구를 맨 나중 단계로 설명했었다. 그러나 그는 말년에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욕구가 자아실현의 욕구라고 말하였다. 인간은 하고 싶은 일을 이루었을 때 기쁨을 느낀다. 배가 고플 땐, 음식이 행복을 준다. 소외에는 관심이, 혹자에겐 가족의 안전만으로도 행복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인간은 아주 작은 것들로부터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행복은 곧 자아의 기쁨이다. 하지만, 우리는 왜 늘 행복할 수는 없는 걸까? 왜 아..
누가 참여할 수 아느냐에 따른 블록체인의 세 가지 형식 프라이빗, 퍼블릭 그리고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알아본다. 프라이빗 블록체인 말 그대로 아무나 참여할 수 없는 프라이빗한 블록체인이라 보면 된다. 아무나 참여하여 블록을 생성하거나 블록 생성의 대가인 코인을 얻는 채굴을 할 수 없는 블록체인을 말한다. 최초의 탈중앙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철학은 누구나 참여하여 블록을 생성하고 그 대가인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철학을 거스르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사전에 약속된 소수의 인원들만이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기에 빠른 속도가 가능하다. 한편으로는 소수가 합의하면, 얼마든지 거래 정보를 위조 변조 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기업들을 ..
코비드 19로 인한 팬데믹(pendemic) 사태와 반사이익을 본 넷플릭스와 비트코인을 이야기해 본다. 코비드 19 팬데믹(pandemic) 2019년 11월 중국의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한 코비드 19는 2022년 8월까지 6억 명의 확진자, WHO의 보고에 따르면 비공식적으로 1,500만 명의 사망자를 넘어섰다고 한다. 6억 명의 확진자 수는 지구 전체의 인구의 7.7%에 달한다. 제2의 흑사병 혹은 스페인 독감으로 불릴 만큼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 지구적인 영향은 그보다 컸다. 일부에선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닐 수 없었으며, 특별한 일이 없인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조차 없었다. 보고 싶은 가족을 볼 수도 없었으며, 극단저인 경우 가족의 임종마저 지킬 수 없었다. 이런 지구적인 팬데..
참여자 모두에게 공정한 프로토콜 경제와 빅데이터의 관계 그로 인한 기본소득에 대하여 알아본다. 프로토콜 경제 20세기는 이데올로기의 시대였다. 공산진형과 자유진형 간의 이념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인명의 손실과 대립으로 점철되었다. 공산주의는 공평한 부의 분배를 말하였으나, 자발적인 경제 참여에 실패하였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지금까지 존재했던 가장 훌륭한 이념임에는 분명 하나 그 역시 완전할 순 없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자본주의의 그늘은 골이 깊고 상당히 어둡다. 현시점 인류는 한 번 더 진화한 자본주의를 원한다. 그것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공정'이다. 다시 말해 자본의 공정한 분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인류는 1~3차 산업 혁명을 통해 소수에게 자본이 집중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물론, 누구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