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참여할 수 아느냐에 따른 블록체인의 세 가지 형식 프라이빗, 퍼블릭 그리고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알아본다. 프라이빗 블록체인 말 그대로 아무나 참여할 수 없는 프라이빗한 블록체인이라 보면 된다. 아무나 참여하여 블록을 생성하거나 블록 생성의 대가인 코인을 얻는 채굴을 할 수 없는 블록체인을 말한다. 최초의 탈중앙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철학은 누구나 참여하여 블록을 생성하고 그 대가인 비트코인을 얻을 수 있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철학을 거스르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사전에 약속된 소수의 인원들만이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기에 빠른 속도가 가능하다. 한편으로는 소수가 합의하면, 얼마든지 거래 정보를 위조 변조 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기업들을 ..

참여자 모두에게 공정한 프로토콜 경제와 빅데이터의 관계 그로 인한 기본소득에 대하여 알아본다. 프로토콜 경제 20세기는 이데올로기의 시대였다. 공산진형과 자유진형 간의 이념 전쟁으로 인해, 많은 인명의 손실과 대립으로 점철되었다. 공산주의는 공평한 부의 분배를 말하였으나, 자발적인 경제 참여에 실패하였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지금까지 존재했던 가장 훌륭한 이념임에는 분명 하나 그 역시 완전할 순 없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자본주의의 그늘은 골이 깊고 상당히 어둡다. 현시점 인류는 한 번 더 진화한 자본주의를 원한다. 그것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공정'이다. 다시 말해 자본의 공정한 분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인류는 1~3차 산업 혁명을 통해 소수에게 자본이 집중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물론, 누구 보다 ..

블록체인이 현실 생활에 상용화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세 가지 숙제인 보안성, 확장성 그리고 탈 중앙화에 대하여 알아본다. 이를 블록체인의 세 가지 딜레마, 트릴레마라고도 한다. 블록체인의 보안성 블록체인은 사실상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기록된 내용이 '진실'임을 어떻게 증명할까?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많은 수의 장부에 같은 내용을 기록하고, 새로운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모든 장부의 기록을 비교한다. 이 과정을 거쳐 새롭게 기록된 거래 내용이 참인지 거짓인지 구별해 낸다. 그렇다 블록체인은 위조 자체가 불가능한 기술이라고 보기보단, 기록된 내용의 진실 여부를 알게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잘못된 기록은 저절로 페널티를 주어 전체 불록에서 튕겨 나가게 설계되어 ..

1931년 영국 그리고 1971년 미국의 금 태환제 폐지로 인한 미래의 화폐 예측과 부의 재분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영국과 미국의 금 태환제 폐지 아주 오래전부터 통화 즉, 돈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금과 은이었다. 16세기 영국에서 보관증을 받고 금을 보관해 주는 ' 금 보관소'가 생기면서 금 보관증인 파운드화가 화폐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세계의 기축 통화는 달러이지만, 19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무역의 기축 통화는 영국의 파운드화였다. 하지만 영국은 1차 세계 대전을 치르며 대부분의 금을 사용하게 되었다. 영국이 가지고 있던 패권은 세계 대전을 치르며 지출하게 된 잉여 자본처럼 미국으로 빠르게 이동하게 되었다. 하지만 미국 역시 베트남전을 치르며 많은 금을 사용하게 되었..